
충주시는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북부권 통합혁신지원센터 설립, 충주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충주를 찾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중부내륙선철도 1단계 구간(이천~충주) 개통으로 이천, 여주, 음성, 충주를 30분대 단일 생활권역으로 재구성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충주~문경 철도 구간이 뚫리고 2030년 수서~광주 복선 전출이 개통되면 본격적인 철도 교통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건설되면 더욱 지리적 접근성을 갖춰 더 편리해질 수 있다. 저렴한 용지, 풍부한 용수 또한 충주의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기업마다 맞춤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특성화고,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폴리텍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 인재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찾아가는 취업특강 및 일자리 박람회 등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여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이주 근로자를 위한 이주정착지원금, 기숙사 신·증축,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등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및 작업환경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11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우량 기업 유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차의 거점도시 및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