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와 농협 관계자 등은 도청 구내식당 앞에서 방울토마토 무료 시식과 판매를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추방울토마토(상품) 1㎏당 도매가격은 평균 4천998원으로, 1년 전(6천129원)보다 18.4% 감소했다.
최근 특정 방울토마토 품종을 먹고 구토나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한 영향이다.
이 품종에서 토마틴 유사 성분인 리코페로사이드C가 많이 생성됐고, 이 성분이 쓴맛과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품종 외에 다른 방울토마토에서는 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논란이 된 방울토마토 품종을 전량 폐기했다.
도 관계자는 "방울토마토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해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덜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