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 있는 책방카페 '바이허니정원' 을 제7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허니정원은 339㎡ 면적에 입구정원과 앞마당정원, 텃밭정원, 본채와 별채 사이 중정, 휴게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원에는 식물정원을 주제로 교목 14종, 관목류 18종, 초화류 100여 종이 있어 계절에 맞춰 피는 꽃들과 책방 갤러리의 전시 자료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특징이다.

정원을 조성한 책방카페 바이허니 박태숙 대표는 "정원은 '지붕 없는 거실'이다"며 "손님 누구나 정원에 피어난 꽃을 보며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고 쉬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바이허니정원에서 민간정원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