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삐삐밴드 입던 '티피코시' 돌아온다…Y2K 패션 부활
패션기업 LF는 티피코시를 오는 17일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LF의 전신인 반도패션(LG패션)이 만든 티피코시는 당시 패션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모델로 기용할 만큼 트렌드를 선도한 브랜드였다. 김건모, 삐삐밴드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텔레비전 광고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도 추억을 돋우는 패션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한때 전국 210여개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외환위기를 겪으며 규모가 축소됐다. 2008년에는 브랜드를 철수했다.
LF 관계자는 "오리지널 브랜드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