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28일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했다.

하남산단 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세정 지원 간담회에서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기업 현장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세정에 적극 반영, 기업인은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세 행정으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기업 대표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세무 조사와 가업상속 공제 요건 완화,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절차·제도 문의, 해외투자 관련 세금 문제와 유의할 사항 안내 등을 요청했다.

윤 청장은 이에 대해 "컨설팅 위주의 간편 조사로 세무 조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연초에 신설한 미래 성장 세정 지원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에 최대한의 세정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세무 컨설팅 제공으로 납세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유용한 세무 정보와 유의 사항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