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서, 도보순찰 교육 콘텐츠 '로드-챌린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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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도보 순찰 길 학습 콘텐츠인 '로드-챌린지'를 개발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부서에 따르면 그동안 경찰청에서 시행해 온 '치안수요 맞춤형 길 학습'은 2013년 도입돼 10여년간 매년 형식적인 지도 꾸미기식 답안 제출이 이뤄졌다.
또 관내 지리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답안 채점이 되는 등 실제 112 신고 출동 시 실효성이 부족했다.
이에 남부서는 지난달 대규모 지역경찰 인사 발령 이후 경찰관들의 지리감 학습을 위해 1개월가량 개발 기간을 거쳐 해당 콘텐츠를 만들었다.
이 콘텐츠는 현장 평가 방식으로 실제 112 신고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남부서는 설명했다.
콘텐츠 내용을 보면 우선 2인 1조로 순찰팀 구성 시 계급별 편차가 클수록 가점을 받고, 조장과 조원은 일주일간 지구대·파출소 관내 지리 학습을 선행한다.
챌린지 당일엔 순찰팀은 전자 기기를 모두 반납한 채 무전기만 가지고 도로명 주소로 공개된 장소에 도보로 최단거리·시간에 도착해야 한다.
이동 중에는 주요 도로, 상호, 신고 다발 지역 등을 면밀히 숙지해야 한다.
도착 이후 순찰팀은 자신들이 이동한 경로를 답안 지도에 표현해야 한다.
남부서는 지리적 능숙성(20%), 최단시간 신속성(20%), 주요 지점 기억력(30%), 지도 표현력(20%), 가점(10%) 등 5개 항목별 배점표에 따라 1위를 선발해 포상한다.
남부서는 로드-챌린지를 소속 지역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한편, 하반기에 울산 전체와 전국에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남부서에 따르면 그동안 경찰청에서 시행해 온 '치안수요 맞춤형 길 학습'은 2013년 도입돼 10여년간 매년 형식적인 지도 꾸미기식 답안 제출이 이뤄졌다.
또 관내 지리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답안 채점이 되는 등 실제 112 신고 출동 시 실효성이 부족했다.
이에 남부서는 지난달 대규모 지역경찰 인사 발령 이후 경찰관들의 지리감 학습을 위해 1개월가량 개발 기간을 거쳐 해당 콘텐츠를 만들었다.
이 콘텐츠는 현장 평가 방식으로 실제 112 신고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남부서는 설명했다.
콘텐츠 내용을 보면 우선 2인 1조로 순찰팀 구성 시 계급별 편차가 클수록 가점을 받고, 조장과 조원은 일주일간 지구대·파출소 관내 지리 학습을 선행한다.
챌린지 당일엔 순찰팀은 전자 기기를 모두 반납한 채 무전기만 가지고 도로명 주소로 공개된 장소에 도보로 최단거리·시간에 도착해야 한다.
이동 중에는 주요 도로, 상호, 신고 다발 지역 등을 면밀히 숙지해야 한다.
도착 이후 순찰팀은 자신들이 이동한 경로를 답안 지도에 표현해야 한다.
남부서는 지리적 능숙성(20%), 최단시간 신속성(20%), 주요 지점 기억력(30%), 지도 표현력(20%), 가점(10%) 등 5개 항목별 배점표에 따라 1위를 선발해 포상한다.
남부서는 로드-챌린지를 소속 지역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한편, 하반기에 울산 전체와 전국에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