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서울시, 삼성생명과 협의하면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 삼성생명에서 해당 나무들을 기증받아 북아현동 복주산근린공원에 10그루, 창청동 창천근린공원에 3그루를 옮겨 심었다.
수령 40여년이 넘은 이들 소나무는 한그루에 수백만원에서 2천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적극행정을 통해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조경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목의 경제적 가치도 크지만 개발 사업으로 인해 사장될 수도 있었던 나무를 훼손 없이 보존하게 돼 더욱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