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를 이번 달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만 13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행은 흥업면 대학가 일대와 원주역까지만 가능하다.
이용 후에는 스마트폰 앱에 표시된 정해진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 'e바퀴로'를 내려받아 회원가입과 결제 수단을 등록 후 전기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대여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1일 60분 무료 이용권을 준다.
4월부터는 기본 이용(15분) 시 1천원이고, 추가 이용 시 1분당 1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시 도시정보센터 관계자는 "대학가 주변에 친환경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시간 단축과 면 소재지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