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거래소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수·데이터사업을 태국거래소와는 정보기술(IT)·복합금융상품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한국거래소의 아시아 금융중심지 지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거래소는 동북아 역내 거래소인 대만과 ESG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고, 동남아시아 선도 자본시장인 태국과 IT 기술 협력을 공고히 해 한국 자본시장의 아시아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대만 및 태국 자본시장과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단 계획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대만거래소와의 MOU 체결식에서 "탄소중립 달성 등 ESG 규제 움직임에 대응한 아시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양 시장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거래소와의 MOU 관련해선 "거래소의 IT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상품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