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동 대관람차 '서울링' 재활용 에너지로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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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들어설 대관람차 '서울링'(Seoul Ring)에 재활용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동률 대변인은 이날 시청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상암동은 강변북로 쪽에서 보면 서울의 관문이고 자원 순환에 대한 스토리가 있었기에 '서울링' 조성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링'에) 재활용 신재생 에너지 등을 활용하려는데 이 점 또한 자원 순환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링은 한강 변을 조망할 수 있는 반지 형태의 대관람차다.
그간 상암동 하늘공원과 함께 노들섬이 후보지로 꼽혔으나 검토 결과 상암동이 낙점됐다.
앞서 시는 작년 8월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후보지로 상암동 현 소각장 부지를 선정했다.
2026년까지 기존 시설 옆에 새 시설을 지은 뒤 기존 시설은 2035년까지 철거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서울링은 이르면 새 소각장이 본격 가동하는 2027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또 자원 순환의 메시지를 살리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활용과 함께 하늘공원에 과거 매립됐던 쓰레기를 서울링 이용객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대변인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은 1970년대부터 쓰레기 매립지로 쓰인 만큼 일부를 절개해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로 보면 (매립된 쓰레기를 통해) 예전의 생활상 등을 볼 수 있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 쓰레기 감축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고 상암동의 역사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유족 측과) 면담을 하며 우리가 제안한 부분에 대한 확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동률 대변인은 이날 시청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상암동은 강변북로 쪽에서 보면 서울의 관문이고 자원 순환에 대한 스토리가 있었기에 '서울링' 조성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링'에) 재활용 신재생 에너지 등을 활용하려는데 이 점 또한 자원 순환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링은 한강 변을 조망할 수 있는 반지 형태의 대관람차다.
그간 상암동 하늘공원과 함께 노들섬이 후보지로 꼽혔으나 검토 결과 상암동이 낙점됐다.
앞서 시는 작년 8월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후보지로 상암동 현 소각장 부지를 선정했다.
2026년까지 기존 시설 옆에 새 시설을 지은 뒤 기존 시설은 2035년까지 철거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서울링은 이르면 새 소각장이 본격 가동하는 2027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또 자원 순환의 메시지를 살리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활용과 함께 하늘공원에 과거 매립됐던 쓰레기를 서울링 이용객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대변인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은 1970년대부터 쓰레기 매립지로 쓰인 만큼 일부를 절개해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로 보면 (매립된 쓰레기를 통해) 예전의 생활상 등을 볼 수 있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 쓰레기 감축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고 상암동의 역사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유족 측과) 면담을 하며 우리가 제안한 부분에 대한 확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