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테마파크·성수산, 웰니스 사업지로 선정
전북 임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운동(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 회복과 증진을 추구하는 관광 활동을 말한다.

이에 따라 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생태관광지를 전주·진안·순창과 연계해 전북의 대표적 K 웰니스 관광지로서 인지도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치즈·피자, 서바이벌, 4D 영상, 치즈 요리, 천연발효 빵 등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기(氣) 체험장, 상이암, 편백 힐링 공간, 생태수목원 등을 갖춘 성수산 생태관광지는 올해 하반기 개방돼 힐링과 치유를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임실군은 다른 지역과 함께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 특화 관광콘텐츠를 개발, 관광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