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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후각 상태를 분석해 5분 만에 치매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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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인공지능(AI)으로 후각 상태를 분석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치매 검사보다 분석 시간도 짧죠.”

    AI 기반 헬스케어업체 엔서의 윤정대 대표는 최근 열린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최근 고령 인구 비중이 커지면서 치매 검사 건수가 급증했다”며 “AI로 치매 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경제 AI미래포럼(AIFF)과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망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기 위해 마련됐다. 엔서는 근적외선 분광기법으로 후각 기능을 측정해 치매를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5~7분 정도면 치매 진단이 가능하다.

    트라이큐빅스코리아는 AI 기반 무인점포 솔루션 개발업체다. 김종민 트라이큐빅스 대표는 “최근 인건비 상승,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 등으로 무인 서비스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며 “트라이큐빅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영상 인식 기반 무인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트라이큐빅스가 만든 AI 무인 판매 솔루션은 편의점 등에서 고객이 꺼내는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결제까지 바로 이어지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트라이큐빅스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시큐웍스는 AI와 음장(音場) 기술을 활용해 화재를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정 공간의 이상 온도와 동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기술이다. 봉현우 시큐웍스 부장은 “공간 구석구석의 소리 정보를 감지하기 때문에 다른 화재 감지 기술과 달리 사각지대가 없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1분 이내로 화재를 감지할 수 있어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발생 5분 이내)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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