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제6차 전남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전남도교육청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국가 책임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목표로 '제6차 전남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지난해 12월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기획단(TF)을 구성하고 제6차 전남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전남의 여건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학교·교육지원청, 유관기관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청사에서 제6차 전남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장,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장, 대학교수, 학부모, 특수학교 교장, 도교육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등 3개 정책영역과 장애영유아 교육 지원 확대 등 9개 추진과제를 검토했다.

또 기관 간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장애학생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진로 기회와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받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장애 유형과 정도, 발달 단계 등을 고려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다짐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영유아부터 졸업 이후까지 장애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