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으로 51개 단지 239개 아파트를 선정해 총 12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부분의 유지보수비용 일부를 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매우 커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는 사전에 접수한 올해 사업 신청 중 추가 검토를 거쳐 공용시설 유지보수 사업 부문에서 총 41개 단지에 9억9천만원을, 옥외보안등 전기료 부문은 188개 단지에 1억9천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0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의 장애인 진입 램프시설 교체, 전선에 닿아 위험한 수목 정리, 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의 낡은 시설 보수 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