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할 원탁 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8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회의한다.

매회 주민대표 100여명이 참여해 10개 모둠별로 동네 현안과 발전 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한 뒤 각 모둠의 대표 의견을 선정해 발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토론에 참여해 주민 제안 내용에 직접 답변한다.

구는 주민 제안을 추가 검토해 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주기적으로 검토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 구청장은 "주민들과 서초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현재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