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남편이 밥 다 해"…尹, 설날 '백종원급' 솜씨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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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부, 설 당일 관저에 가족들 불러 식사
"尹, 직접 달걀말이 등 만들어 대접했다"
김건희 여사 "남편이 밥 다 해" 재조명
"尹, 직접 달걀말이 등 만들어 대접했다"
김건희 여사 "남편이 밥 다 해" 재조명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관저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리사를 비롯한 관저 직원들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 가족과 명절을 쇠도록 하고 관저에는 경호 인력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전부터 요리를 즐겨온 윤 대통령이 조리사 대신 직접 설 떡국뿐 아니라 어묵탕과 달걀말이, 만두 등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했다"며 "남는 시간에는 반려견들과 산책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모처럼 반려동물 밥까지 손수 다 챙겼다. 지난달 입양한 안내견 '새롬이'와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윤 대통령은 김치찌개와 불고기까지 완벽한 식탁을 차려내고는 "이렇게 해야 안 쫓겨나고 살지 않겠냐"고 웃어 보였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은 주부들조차 쓰기 어렵다고 꼽는 주방 아이템이다. 예열과 코팅을 하지 않으면 음식이 들러붙기에 십상이다.
또 윤 대통령은 같은 해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내 요리는 간단하게 적은 재료 가지고 쉽게 만들어 먹는 요리인데, 그냥 집에서 해 먹는 것과 비슷한 집밥"이라며 "일요일 같은 때는 간단한 요리 해서 부모님하고 같이 밥을 먹었는데, 아버지가 '너 나중에 공직 그만두면 식당 해라'라고 하셨다"고도 했다.
해당 녹취가 공개되자 오히려 윤 대통령의 가정적인 면모가 돋보인 대목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당시 김 여사의 해당 발언이 담긴 보도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나도 밥은 내가 했는데, 설거지보다 낫지 않나? 근데 이건 험담이냐, 미담이냐"고 반문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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