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전남 목포시에 이웃사랑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전남 목포시에 이웃사랑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국내 최대 연안 여객사인 씨월드고속훼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7일 전남 목포시에 이웃사랑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전달식에서 "고물가, 고금리의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시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목포대·목포해양대 발전 기금을 비롯해 사랑의 물품,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등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을 초청해 '사랑 실은 제주도 드림투어'를 추진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전남 진도~제주 최단 거리(소요시간 90분)를 운항하는 산타모니카호 등 목포~-제주 대형카페리선 2척과 화물선 1척, 우수영~제주 쾌속선 1척을 운영하고 있다.

목포=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