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과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최민식은 1997년 방송된 '사랑과 이별' 이후 25년 만의 시리즈물(드라마) 복귀 소감으로 "25년 만인지는 '카지노'를 하면서 알게 됐다. 똑같은 것 같다. 플랫폼이 다르다고 해서 제가 연기하는 게 달라지는 게 아니다"라면서 "16부작의 방대한 스토리와 캐릭터 분석, 작품 소화에 대한 절박함들이 어우러져서 아주 화끈하게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HK영상|'카지노' 최민식, 25년 만 드라마 복귀…"플랫폼 따라 연기 달라지는 것 아냐"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