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시가 제안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특화상담소 설치, 운영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센터를 세종YWCA 성인권상담센터에 맡겨 운영할 계획이다.
특화상담소에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있는 상담사가 배치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심층 상담과 삭제 지원,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법률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와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임숙종 여성가족과 사무관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이 상담소를 통해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종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상담 건수는 156건으로 2020년 111건보다 40% 느는 등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특화상담소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