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상대 공을 빼앗아 곧바로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머리로 받아넣어 만회골을 작렬했다. 이어 3분 뒤에 또 한 번 조규성이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표팀은 하지만 후반 23분 다시 상대팀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골을 내줘 2-3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쿠두스는 전반 34분 가나의 두 번째 골에 이어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후반 대혼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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