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누비자 대여·반납은 키오스크나 회원 카드로만 가능해, 회원 아이디를 잊어버리거나 카드를 분실하면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 2월 스마트폰 앱 개발 용역에 착수해 최근 개발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앱은 QR코드 인식으로 누비자를 대여·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현재 앱을 이용해 대여가 가능한 누비자는 공유형 누비자 1천대로 한정돼 있다.
창원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누비자(3천700대)를 공유형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을 통한 대여·반납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조일암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 민간 개인형 이동장치 등으로 누비자가 소외받고 있었지만, 새로운 누비자 앱 도입 등으로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