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갯벌서 70대 숨진 채 발견
인천 영종도 영종대교 인근 갯벌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중구 운북동 영종대교 인근 갯벌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 인력과 함정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만인 오후 2시께 70대 A씨를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상·하의를 모두 착용하고 있었으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은 지니고 있지 않았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을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