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사회적경제 녹색장터'를 11월 1∼2일 개장한다.

시청 마당에서 열리는 이 녹색장터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개최 예정이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취소되면서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한다.

행사에는 4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해 생산한 농산물(꿀, 버섯, 야생차, 천마 등), 생활용품(천연염색 소품, 아트기념품, 생활자기, 공예품 등), 먹거리(떡, 손두부) 등을 판매하고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