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책마을에 소개된 11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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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식민지의 식탁> 등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를 조명한 책입니다. 16년 동안 자리를 지킨 비결을 책은 신중함에서 찾습니다. 하지만 우유부단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어렸을 적 학교 수영 시간에 다이빙 보드에서 45분을 망설이다 종이 울리는 순간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이 왔을 땐 뛰어내릴 용기를 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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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의 음식 문화를 살펴봅니다. 어두운 시절이었지만 새로운 식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했던 때이기도 합니다. 국문학자인 저자는 한국 근대소설을 통해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되살려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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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닌텐도 출신 베테랑 디자이너가 15년간 닌텐도를 다니면서 얻은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좋은 디자인에는 다섯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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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년 트렌드를 전망하는 책이 많이 나옵니다. 이 책은 유튜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잘 나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내년 트렌드를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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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사람보다 청각, 시각, 촉각, 후각 등이 뛰어나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를 과학적으로 파고드는 책입니다. 바다거북이 위치확인시스템(GPS) 같은 감각 기관을 갖고 있어 망망대해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헤엄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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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사는 한국 사람이 쓴 책입니다. 영국과 영국인이 지닌 매력을 샅샅이 파헤칩니다. 저자는 “영국인이 보기보다 겁이 많고 수줍다”고 말합니다. 보험 산업이 발달한 배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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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차 문학 편집자이자 8년 차 문학평론가인 저자가 소설과 영화 등의 ‘엔딩’에 대해 논하는 산문집입니다. 저자는 “마지막 문장은 끝까지 읽은 사람만 그 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광활한 세계”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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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한니발, 김유신 등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인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책들입니다. 소크라테스가 맨발에 누더기를 걸치고 아고라를 활보하던 늙고 못생긴 철학자였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놀랄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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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로운 편협함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의’와 ‘반인종주의’를 명목으로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죠. 시사주간지 슈피겔 워싱턴 지국장이 쓴 이 책은 그 현장을 찾아갑니다. 아직 국내 출간되지 않은 외서를 소개하는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에서 이 책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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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