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굴포천 5.6㎞ 구간에 야경 빛나는 '은하수길' 조성
인천 굴포천 생태하천에 아름다운 야경을 더한 '은하수길'이 들어선다.

인천시 부평구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평구는 굴포천 국가하천 4.4㎞와 소하천 1.2㎞ 등 모두 5.6㎞ 구간에 각종 조명 시설물을 활용한 야간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굴포천 소하천 구간에서는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은하수길 사업이 연계 사업으로 진행된다.

부평구는 이달 중 은하수길 조성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전반적인 사업 방향성을 확립하기로 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내년 초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7월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수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야경 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