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5일 미국 현지 중고차 경매업체를 인수해 글로벌 중고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증시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2% 오른 16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오르는 등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중고차 경매장 운영업체 GEAA(Greater Erie Auto Auction)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뉴욕 등 차량 거래 주요 시장지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이용 편의성, 다른 경매장보다 저렴한 수수료 등 GEAA의 강점을 내세워 인근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등 신규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