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 광천읍 전통시장서 광천토굴새우젓축제 열려
"명품 광천토굴새우젓 드시러 홍성으로 오세요"
김장철을 앞두고 충남 홍성의 특산품인 토굴새우젓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광천토굴새우젓축제'가 오는 7∼10일 광천읍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4일 홍성군에 따르면 광천토굴새우젓은 자연이 만들어낸 최적 온도인 14∼16도, 85% 이상의 습도가 일 년 내내 일정하게 유지되는 토굴에서 숙성된다.

천수만의 염분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만든 감칠맛과 향이 일품이다.

축제 기간 광천전통시장에서 새우젓을 10% 할인 판매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홍성사랑상품권(10만원 이상 1만원권, 20만원 이상 2만원권, 30만원 이상 3만원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한다.

"명품 광천토굴새우젓 드시러 홍성으로 오세요"
7일에는 축제 성공을 기원하며 당제와 보부상·장사꾼 행렬이 이어지고 오후 5시 30분 광천읍 전통시장에서 개막식을 한다.

토굴새우젓 배추김치 담그기, 토굴체험, 떡국 시식 등 체험 행사가 열리고, 새우젓과 궁합이 잘 맞는 수육과 바비큐 등을 맛볼 수도 있다.

축하 공연과 전국 주부가요제, 관광객 노래자랑 등 공연도 이어진다.

장순화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색다른 재미와 토굴새우젓의 우수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