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태평양함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태평양함대는 지난 9월 28일 보도자료에서 9월 30일부터 진행한 3개국 연합 대잠훈련 계획을 알리면서 훈련 장소를 '한반도 동쪽 수역(WATERS EAST OF THE KOREAN PENINSULA)'이라고 표기했다.
태평양함대를 포함한 미 해군은 그간 동해를 '동해(East Sea)'로 단독 표기하거나 '동해'와 '일본해'로 병기해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요구에도 '일본해'로 공식 표기해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