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속초산림조합 송이 공판장에서 조합직원이 주민들이 채취해온 송이를 선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양속초산림조합 송이 공판장에서 조합직원이 주민들이 채취해온 송이를 선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연산 양양송이 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이날 양양송이 1등급 ㎏당 공판가는 142만3800원으로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등급 ㎏당 최고 공판가는 전날의 142만2800원이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당 141만1800원에 팔렸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이처럼 값이 계속 오르는 것은 송이 채취량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등급 하루 공판량은 한때 40~50㎏까지 늘어나기도 했으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날 공판량은 0.44㎏에 불과했다.

1등급 이외 등급의 공판량도 전반적으로 줄어 이날 양양속초산림조합에서 공판한 양양송이 전체 물량은 19.34㎏에 머물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