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건설경기 부양에 '뭉칫돈'
겨울철 앞두고 에너지난 우려도
해라시멘트·중국석유화공 주목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에너지 대란 영향으로 중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중국석유화공 등이 혜택을 볼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은 제조업 국산화를 점점 더 강조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입신정밀, 북방화창 등 중국 제조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증시 흐름과 관계없이 실적 우상향이 계속되고 있는 전기차,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도 유망 분야로 꼽힌다.
전기차 대장주인 비야디는 가파른 시장 성장세에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태양광 소재 분야 1위 업체인 융기실리콘의 생산량과 판매량 역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톱 수준의 중국 전기차·재생에너지 분야와 중국의 제조업 국산화 정책 관련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중국 정부가 플랫폼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다는 예상도 나온다. 중국 최대 생활서비스 플랫폼인 메이퇀 등이 추천 종목으로 꼽힌다. 메이퇀은 올해 2분기 조정 순이익 21억위안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백승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도시 록다운 이후 회복세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