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 36.8%로 하락…재택치료 12만명대로 줄어

경기도는 3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3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천90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29일 3만289명보다 4천381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지난 23일 3만2천651명보다는 6천743명 감소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624만5천144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전날(8명)보다 5명 늘어난 13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791명이 됐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2천516명)·부천시(2천48명) 등 2개 시가 2천명을 넘었고, 용인시(1천960명)·성남시(1천836명)·화성시(1천816명)·안산시(1천331명)·평택시(1천295명)·남양주시(1천177명) 등 6개 시는 1천명대를 나타냈다.

가장 적은 연천군이 125명 확진되는 등 100명 이하로 나온 시·군은 한 곳도 없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45.6%로 전날(50.0%) 4.4%포인트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36.8%로 전날(42.5%)보다 5.7%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2만9천665명으로 전날(13만370명)과 비교해 705명 줄어들며 12만명대로 내려왔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9%, 3차 64.3%, 4차 34.2%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