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1천88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횡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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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산 규모인 7천180억 원보다 35억 원 더 많다.
세부 내용은 일반 공공행정 558억 원, 지역 및 도시개발 101억 원, 수질관리·환경 분야 90억 원, 농·축산 분야 60억 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57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이날부터 열리는 제308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7일 확정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민선 8기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아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새로운 공약사업과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해 군정 살림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응급복구비와 특별교부세 등을 편성해 피해복구를 신속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