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5시 12분께 충남 태안 가대암 인근 해상에서 1만t급 화물선과 24t 어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됐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1명은 사고 화물선에서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이 사고로 화물선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고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복된 어선은 인근항으로 예인할 예정이다.

태안해경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해역을 통제 중이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