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침실 한쪽 벽을 아트월 디자인으로 구성…별도 공사 하지 않고도 호텔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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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신제품 '에스테틱' 선보여
가을 혼수용 가구시장 공략
가을 혼수용 가구시장 공략

‘에스테틱’ 시리즈는 침실 한쪽 벽을 아트월 디자인으로 구성해 별도의 공사를 하지 않고도 호텔식 인테리어로 꾸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중밀도 섬유판(MDF)을 반원이나 직각 형태로 가공해 이어 붙인 ‘템바보드’를 침대 헤드보드(머리판)에 포인트로 적용해 밋밋한 벽을 아트월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헤드보드와 이어지는 벽면에는 곡선형 패널을 추가해 마치 인테리어 공사를 한 것처럼 벽면을 꾸밀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호텔 스위트룸 침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인기”라며 “이런 고객 수요를 겨냥해 침실뿐 아니라 욕실, 주방 등 관련 제품군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에스테틱 시리즈를 통해 총 12가지의 모듈 조합을 내놨다. 먼저 슈퍼 싱글부터 퀸, 킹, 라지킹, 트윈, 패밀리 사이즈 등 다양한 규격의 매트리스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침대 사이드에 터치식 조명을 갖춘 전신 거울부터 미니 화장대, 2단 서랍장, 협탁 등 다양한 구성품을 조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톤의 ‘씨 트렌드 소프트 샌드’와 원목의 따스함을 잘 살린 ‘오이스터 셀 골드샌드’ 두 가지로 구성됐다. 현대리바트가 영국 건축 및 실내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브 로저스 디자인(Ab Rogers Design)과 손잡고 자체 개발한 색상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퀸 사이즈 기준 99만원이며, 판매처는 현대리바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www.hyundailivart.co.kr)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가을철 혼수가구 시즌이 다가오면서 호텔식 인테리어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에스테틱 시리즈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춘 가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