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은행은 지난 6월 7일부터 일부 ATM기를 대상으로 큰 글씨와 간단한 용어를 사용하는 어르신 화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는데 고객의 호응이 커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ATM기에 어르신 전용 메인화면을 추가해 시니어 고객의 이용 비중이 높은 거래를 주메뉴로 배치했다.
점포 자체적으로 ATM기 메인화면을 어르신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영업점 특성에 따라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부산은행 손병욱 정보개발부장은 "비대면 업무 비중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ATM기를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