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에즈 아이엠' 선보여
탈모샴푸 시장 커진다…2030 공략 브랜드 늘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JUST AS I AM)'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첫 모발 관리 브랜드로 샴푸 2종과 트리트먼트, 토닉 등 제품 4종이 출시된 상태다.
저스트 에즈 아이엠은 '젊고 감각적인 탈모케어 브랜드'를 표방한다. 이에 따라 디자인, 향, 기능성, 모델 선정과 유통망까지 MZ세대를 정조준했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년 남성 중심의 1세대 탈모 샴푸가 아닌 여성과 2040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2세대 탈모 샴푸 시장을 연다는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탈모 진료를 받은 환자는 23만명에 달했고, 특히 20~40대가 65.9%를 차지했다. 여성 탈모 환자도 전체의 42.9%로 집계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