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노숙인지원주택 38호를 추가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노숙인지원주택은 정신질환 및 알코올의존증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노숙인에게 제공하는 원룸형 공공임대주택으로, 현재 196호가 운영(입주) 중이다.

입주 보증금은 300만원, 임대료는 월 10만∼30만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초기 자금이 부족한 노숙인을 위해 이랜드재단의 후원을 받아 입주 보증금 300만원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재단은 2016년 시범사업부터 지금까지 총 7억200만원을 후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