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개그맨 윤형빈씨를 사이버독도학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윤씨는 2005년 KBS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왔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소상공인들을 위해 무료 개그 공연을 하기도 했다.

특히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에서 소신 있는 독도 수호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씨는 앞으로 사이버독도학교 관련 홍보 영상물 제작을 비롯해 우리 땅 독도 관련 프로그램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업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4월 문을 연 사이버독도학교는 지금까지 3천700여명이 각종 과정을 수료했으며 누리집에 접속한 사람은 29만명이 넘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윤씨의 홍보대사 위촉이 사이버독도학교 활성화와 우리 땅 독도의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