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는 기존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복지카드 외에도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국가자격증을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가 지원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발급한 국가자격증을 등록해 제시하면 본인확인 후 투표가 가능하다. 앞선 27일~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도 네이버 자격증으로 신분확인이 가능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자격증 서비스는 5월 기준 약 27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네이버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자격증 총 600여 종을 네이버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우편으로 수령하고 이력서 작성 시 번거롭게 입력해야 했던 자격증 정보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