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은 발명의 날(5월 19일)을 앞두고 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18일 발표했다.
인공지능 기술에 이어 2위는 로봇, 3위는 미래차가 차지했으며 수소(4위), 에너지(5위) 등이 뒤를 이었다.
바이오, 우주·항공, 신소재, 배터리, 반도체 기술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허청 페이스북과 정책 메일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받은 이번 투표에는 총 768명이 참여했다.
인공지능 기술은 전체 유효응답의 15.1%를 차지했다.
새 정부가 반도체, 배터리 등 기술과 함께 초격차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기술 분야다.
2위 로봇 기술은 유효응답의 13.8%를 점유했다.
새 정부가 세계 3대 강국 도약 등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기술 분야다.
3위인 미래차 기술은 총 유효응답의 10.4%를 차지했다.
미래차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으로 시장이 커지는 분야로, 우리나라도 핵심 분야 표준특허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대원 특허청 대변인은 "정부가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한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