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학산배 대학부 단체전 제패…일반부 우승은 증평군청
단국대학교가 '제19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단국대는 10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에 4-0으로 완승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변성철을 시작으로 김수용과 홍승찬, 장민규가 모두 승리해 가볍게 단국대의 우승을 확정했다.

단국대 홍승찬과 이병용은 각각 대학부 개인전 소장급(80㎏ 이하), 청장급(85㎏ 이하)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같은 날 열린 일반부 단체전에선 증평군청이 구미시청을 4-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 제19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 경기 결과
▲ 일반부 단체전
우승 증평군청(충청북도)
준우승 구미시청(경상북도)
3위 창원특례시청(경상남도), 문경새재씨름단(경상북도)
▲ 대학부 단체전
우승 단국대학교(충청남도)
준우승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
3위 영남대학교(경상북도), 용인대학교(경기도)
▲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75㎏ 이하) 임상빈(경남대학교)
소장급(80㎏ 이하) 홍승찬(단국대학교)
청장급(85㎏ 이하) 이병용(단국대학교)
용장급(90㎏ 이하) 표진수(대구대학교)
용사급(95㎏ 이하) 정종진(영남대학교)
역사급(105㎏ 이하) 박준성(대구대학교)
장사급(140㎏ 이하) 김민재(울산대학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