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올레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22 제주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일자별로 사전참가자 20팀 내외로 운영될 '반려견과의 산책 캠페인 프로그램'이 하영올레 3코스 일부 구간에서 진행된다.
300만 반려견 시대를 맞아 대형견과 소형견을 구분해 진행될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어 행사 마지막 날 29일 일요일에는 하영올레 1코스 개장 1주년을 맞이하여 시민, 관광객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와 이벤트가 열려,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하영올레 자주걷길'이라는 테마로 하영올레 1코스에서 걷기 행사가 열리며, 코스 중간지점인 새연교 특설 무대에서는 연주, 버스킹,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영올레 하영걷길' 행사에 참여하려면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http://www.jejust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전액 보호 종료 청소년(자립청년) 지정기부금으로 사용되며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영올레가 작년 5월 개장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걸었고, 올해 2월에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하영올레 걷기 행사에 많이 오셔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