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시내 천곡동 1003번지 일원에 지역 활력 증진과 생활·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한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자연학습체험공원을 빛과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방침이다.
테마파크에는 자연과 빛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어린이 체험시설을 비롯해 산책로, 쉼터, 실감미디어, 특화조명 등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낮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밤에는 화려한 조명, 실감미디어와 함께하는 체험 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특히 도심권역의 자연학습체험공원은 야생화단지, 카르스트 지형이 분포하고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지질학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 일원에 빛 테마파크를 새롭게 조성해 천곡권역의 생활·관광중심지로서 상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새로운 힐링·문화 공간인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 조성으로 천곡지역이 동해안권 도심 관광의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도심 관광의 명소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