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845명 확진…요양시설 감염자 등 4명 사망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845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3만1천2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감소했으며 이달 12일부터는 보름 넘게 1만명을 밑돌았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2만8천249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2만3천288명이다.

또 확진자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320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2명은 각각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와 서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84명으로 늘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17개 중 95개(가동률 22.8%)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240개 중 141개(가동률 11.4%)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6만4천16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6천905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7만9천444명, 4차 접종자는 6만6천50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