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풀린 가정의 달 5월…유통 큰잔치, 맘껏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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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소비자들이 다시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기념일 마케팅을, 식품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인기가 높아진 건강기능식품 할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아트 갤러리로 변신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일부 화장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5월 8일까지 증정한다. 롯데, KB국민, 현대카드로 화장품 구매하면 구매 금액별로 10% 롯데상품권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용 상품을 중심으로 마련된 ‘완구 페어’는 이번 테마의 최대 행사 중 하나다. 아이들에게 선물 선호도 1순위인 레고의 특가 행사를 본점, 동탄점, 월드몰점, 부산 본점, 인천점에 입점한 5개 레고스토어에서 선보인다. 레고시티, 프렌즈, 듀플로 등 베스트 상품 10종을 20% 할인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파우치 2종과 스타트 팩 2종을 준다.
또 5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은 거대한 아트갤러리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영국 유명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손잡았다. 존 버거맨은 사람의 감정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아이콘화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다. 그가 그린 작품 중 행복의 아이콘을 골라 백화점 외벽뿐 아니라 출입문, 엘리베이터 등을 행복을 담은 아트갤러리로 꾸민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선 다음달 29일까지 선물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를 한다. MBTI 등 취향별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나에게 맞는 선물’을 콕 집어 알려준다. 이 테스트 결과를 소셜미디어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경품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테마로 한 행사 및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백화점 앞 보행광장에서 다음달 8일까지 ‘어린이 열차’를 운영한다. 명품관에서는 갤러리아 직영 편집숍 ‘갤러리아 기프트샵’에 가정의 달 테마 존을 마련하고 영국 프리미엄 우드 토이 브랜드 ‘르토이반’을 선보인다. 르토이반은 모든 제품을 부드러운 인도네시아산 고무나무로 제작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기능식품 인기

홍삼정 수작은 전통 방식으로 추출한 6년근 홍삼정 제품이다. 하루 권장 섭취량 3g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18㎎에서 19.5㎎으로 높였다.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도 받았다.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환경 보호 효과도 높였다.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는 GNC 골드회원을 대상으로 △남성용 종합비타민 ‘메가맨’ △여성용 종합비타민 ‘우먼스 울트라 메가’ △멀티비타민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어린이 기능성 유산균 ‘키누 핑크퐁 키즈 프로바이오틱스’와 피부 보습 및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뷰틱 이너콜라겐’ 등도 특가로 선보인다.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은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몰에서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연다. 듀오락 골드 캡슐과 듀오락 얌얌플러스 등 10종의 베스트셀러 제품 구매 시, 최장 20일분을 추가 증정한다. 스테디셀러 제품인 듀오락 골드 구매자에게는 한 알에 4억 마리의 100% 한국산 프리미엄 유산균이 함유된 생유산균 초코볼 본품도 선착순 제공한다. 가정의 달 전용 기획세트도 준비했다. ‘부모님 기획세트’는 장 건강을 위한 듀오락 골드와 혈행 건강을 위한 신제품 슈퍼케어 RTG 오메가3, ‘어린이 기획세트’는 성장기 어린이 전용 유산균 얌얌플러스와 생유산균 초코볼로 구성된다. 기획세트 구매 시 추가 증정 및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