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진로·진학 관련 부서를 통폐합해 광주진로진학교육원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하고 "광주교육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 진로에 기반한 진학지도 교육을 소홀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광주진로진학교육원 설립 외 진로 진학을 위한 ▲ 고교학점제 기반 '24시 진로 상담 서비스' 운영 ▲ 대입 전문 지도자 양성 및 권역별 진로진학컨설턴트 배치 ▲ 강소 특성화고등학교를 위한 특성화고 학과 개편 ▲ 진로 탐색에 충실한 자유학기제 운용 등 4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앞선 진로 진학 교육을 펼칠 자신이 있으며 아이들의 진로를 마음껏 고민하고 성장시키겠다"며 "광주는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다시 광주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