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 레고랜드 등 춘천 명소 이미지…9월 21일까지 운행
강원 춘천시 중도에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5월 5일)을 앞두고 22일 테마열차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춘천역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다.
테마열차는 ITX 청춘 노선인 용산역과 춘천역을 오가며 양쪽역 도착기준 이동시간은 1시간 10분가량이다.
레고랜드를 비롯해 춘천의 주요 관광명소 이미지로 꾸며진 테마열차는 9월 21일까지 5개월간 운행한다.
이날 환영식은 필로일(Phil Royle)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과 강원도, 춘천시,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고랜드 마스코트인 마이크와 에이미가 춘천역에서 첫 탑승객들을 맞는 순으로 진행했다.
필로일 사장은 축사를 통해 "ITX 청춘 노선은 춘천과 서울을 오가는 가장 빠른 방법의 하나로 레고랜드를 찾는 고객분들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5월 5일 개장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고랜드는 앞서 지난 3월 26일 준공하고서 입장객을 받아 시범운영 중이며 5월 5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