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20일 자신의 몸에 기름을 뿌리고 병원장을 협박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특수협박)로 60대 남성을 불구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7분께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몸에 라이터용 기름을 뿌린 뒤 병원장을 불러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과거에 이 병원에서 진료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