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추모 행사는 '제암·고주리 29인의 동행'이란 주제로 헌화와 참배, 주제 영상 상영, 추모사,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메타버스에 온라인 추모관을 열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이 발생한 지 103년이 됐지만, 세계는 여전히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3·1운동 항쟁지이자 4·15 학살사건이 벌어진 이곳 제암리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