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쪽방·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공공임대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4천만원 등 총 8천만원을 들여 ▲ 이주 희망자와 임대주택 동행 물색 ▲ 이사 지원 ▲ 입주 시 생필품 지원 등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침수 우려 지하 주택 등 주거 취약지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자세한 지원 신청 방법 등은 고양시 주거복지센터(☎031-8075-3842~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